스케일링





강아지들에게도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이빨은 생후 4주부터 나기 시작,

5개월 전후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리 잡습니다.


양치질을 잘해주면 좋지만,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쉽게 플라그가 형성되고

치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2세 정도가 되면 구강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 질병 단계


치은염


 치아에 부착된 잇몸 경계 부분이 염증화되고 종창.

플러그로 뒤덮인 치아를 말합니다.

치료하면 금세 좋아지는 단계입니다.



초기 치주염


잇몸이 염증화 되고 종창,

입이 아프고 알아차릴 수 있는 구취가 시작됩니다.

전문적 치료를 통해 비가역적 손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등도 치주염


치아에 부착된 검붉은색 출혈이 있는 잇몸은

감염과 치석에 의해 손상되어졌습니다.

구내염은 식이와 행동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악취가 나며, 치주질병의 시작이며 비가역적입니다.



진행된 치주염


만성적 세균감염은 잇몸과 치아,

치조골까지 파괴시킵니다.

세균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가고

신장과 간,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치석은 입냄새를 유발하고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더러

치주염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치주염은 잇몸출혈이나 이빨을 빠지게 만드는데,

이러한 증상이 심패지면 턱뼈를 녹이는 심각한

사태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치석이 치과질환을 넘어 세균성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치석이 생성되면 양치만으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필수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먹는 치약, 바르는 치약, 구강 스프레이 모두

어디까지나 보조제일 뿐 치석제거에 있어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동물의 스케일링은 사람과 달리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이를 주저하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적합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만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치아 상태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르며,

시술 후에도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한 양치질과 민감해진 잇몸을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